지난달(4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오르면서, 상승세가 지속돼 3.3제곱미터당 천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분석결과, 지난달(4월) 말 기준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앙가는 3.3제곱미터(㎡)당 97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25%, 지난 3월 보다는 0.54% 각각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천 6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46%, 지난 3월과 비교해 0.08%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천 427만원으로 지난 3월(1천428만원)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해 4월에 비해선 7.66% 올랐습니다.

또 지방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795만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13.16%, 지난 3월보다 0.56% 각각 올랐습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 주택형이 지난달 대비 0.63%, 85㎡초과∼102㎡이하가 0.61% 각각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9천841가구로 지난 3월(1만8천896가구) 대비 5%, 지난해 같은 달(8천356가구) 대비 13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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