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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경내의 주요교량인 '제2청류교'가 개통됐습니다.

통도사는 오늘(15일) 경내 일주문과 무풍한송로 사이 '제2청류교' 앞에서 주지 영배스님과 방장 성파스님, 윤영석 국회의원과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2청류교 재가설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제2청류교 준공식. BBS불교방송.

신설된 통도사 제2청류교는 통과하중 총중량 43.2t에 길이 36m, 폭 11m(인도 2.4m 포함) 규모로, 전통사찰에 어울리는 전통교량 형식으로 시공됐습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기존의 교량은 높이가 낮아 장마철마다 강물이 범람하고, 수십년간 진행된 노후화로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재가설되면서 태풍과 차량이동에 따른 위험요소를 모두 제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6년 태풍 '차바'로 파손된 통도사 경내 월영교과 일승교(아치형)는 이달 복구가 완료돼 개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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