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주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이동우 전 예비후보가 선거 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이 전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 운동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활동 경비 등의 명목으로 캠프 인사 4명에게 3천65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선거운동원과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청와대 기념품 630만원 상당을 전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동우 전 예비후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거쳐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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