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비가격 금연정책의 강도를 높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담뱃갑 면적의 30% 이상으로 돼있는 흡연경고 그림 표기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담뱃갑 디자인의 규격과 색상을 일원화하는 '규격화 무광고 포장'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담배가격 인상 효과가 가시면서 가격정책이 한계를 보이는 데다 일반담배를 피우다가 가열식의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흡연자가 많아지는 등 흡연율 하락세가 주춤해질 조짐을 보이자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 등을 강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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