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해 “서울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호소하며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 투표일을 30일 앞둔 오늘 오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에서 민주당이 압승해야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날개를 달 수 있다”며 이 같이 호소했습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25개 구청장의 민주당 전원 당선으로 제2의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며 “서울에서의 압도적 승리가 수도권의 승리와 더 나아가 전국 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이고 “그 승리를 위해 민주당의 야전사령관으로 모든 힘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앞으로 4년 동안 서울을 세계 최고의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서울은 분단 한국의 수도가 아니라 통일 한국의 수도로, 동북아와 세계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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