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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청소년 단체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BBS 불교방송과 손을 잡고 해외 봉사 활동 등 자비 나눔의 국제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포교 활성화와 한국 불교 세계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청소년 포교단체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지난 1996년 설립된 이후 청소년 연합 캠프, 문화재 지키기 활동, 환경 가꾸기 운동 등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인재 양성에 앞장서왔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인도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세계불교청년우의회 WFBY에도 가입하는 등 국제 교류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하지만 국경을 뛰어 넘는 파라미타연합회의 활동들이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청소년 교류와 해외 포교의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교계 유일의 공중파 방송인 BBS불교방송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국제 공익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불교계의 대표적인 자비 나눔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을 26년 동안 이어오는 등 공익사업에 앞장서왔던 BBS불교방송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의 만남이기에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선상신 / BBS불교방송 사장

“공익적 사명을 다하는 재단법인 불교방송으로서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찾아서 보도하고 도와주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BBS불교방송의 어떤 존재이유가 거의 같은 의미를 갖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서..”

<인터뷰> 성진스님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상임이사

“불교방송이 그동안 불교계 대표 방송으로서 법음을 전파하는 공익성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저희가 보살행을 실천 하는데 있어 진정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고..”

BBS불교방송은 앞으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펼칠 국내외 활동을 뉴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로 제작해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선상신 / BBS불교방송 사장

“앞으로 파라미타 청소년 연합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칠 때 저희 BBS불교방송이 언제든지 함께 해서 공익적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하겠습니다.”

두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청소년 포교의 질적 개선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조윤정입니다.

영상취재 = 남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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