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14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두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권 시장은 현직 시장 신분으로 지난 5일 조성제 자유한국당 대구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22일 모 초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에 참가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권 시장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한 답변서를 받아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조치 수준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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