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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춤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42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경제단신 종합해 전해드립니다.

경제산업부 권은이 기잡니다.

 

< 기자 >

정부의 대출억제정책으로 주춤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대출은 전월보다 7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1년 전과 같은 규모로 주택대출 증가액은 2조 4천억원인데 반해 신용 등 기타대출 증가액이 4조 9천억원으로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기구 OECD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가 42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업황과 재고량 등 6개 변수를 활용해 경기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외국인 자금동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빚이 많은 기업집단의 재무구조를 평가할 때 회사의 사회적 평판과 해외 계열사의 부채가 반영됩니다.

최근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논란과 LG그룹 사주 일가의 탈세 등 ‘오너 리스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경영진의 도덕성을 평가에 반영시켜 '감점' 처리하겠다는 겁니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중에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재무구조개선 운용준칙'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담뱃갑 경고 그림 수위가 한층 강화됩니다.

독성 물질이 발견된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세포 사진이 의무적으로 부착되는 등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시안 12종을 확정해 오늘 공개했습니다.

한층 강화된 경고 그림 부착 담배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시중에 유통됩니다.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와 전기,전자 업종의 약세로 전 거래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2,476.1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7.23포인트 하락하면서 860선을 내줬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일정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원 내린 천6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BS뉴스 권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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