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발굴한 유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연구소 출토유물열람센터인 ‘천존고(天尊庫)’ 준공식을 오는 16일 연다고 밝혔습니다.

천존고(天尊庫)는 신라 시대 왕실의 보물창고의 명칭을 딴 것으로 왕실의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장소였습니다.

이번에 건립된 천존고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일반수장고와 특수수장고, 석재수장고 등을 갖추고 소장유물 열람과 전시, 회의 공간 등도 들어섰습니다.

한편, 이번 천존고 준공식을 기념해 1층 전시실에서는 ‘덕업일신(德業日新 망라사방網羅四方)’ 전시를 함께 개막합니다.

이번 전시는 ▲신라 문화의 태동 ▲옛 무덤에서 찾은 보물 ▲왕궁의 모습과 생활 ▲신라사찰과 불교문화 등의 주제로 구성되며 연구소가 직접 발굴한 신라 시대 유물 중 엄선된 200여 점을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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