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법단,조계사에서 경찰들에게 자비의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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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들에게 자비의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서울 조계사가 자비의 선물 3천여개를 포장해 경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전경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선물을 포장하는 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비록 몸은 고되지만 선물 하나 하나를 포장하는 손길에는 따듯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합니다.

[인터뷰]김문주/조계사 신도회 사무총장

[경찰에 계신 분들은 많이 힘들잖아요 현장에서 그래서 우리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따뜻함이 골고루 골고루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계종의 경찰 포교 전담기구인 경찰 전법단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들에게 자비의 선물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경찰 전법단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과자류와 음료수,단주 등을 담은 자비의 선물 3천여개를 포장해 경찰 기동단과 경비대 의경,경찰대와 중앙경찰학교 등 15곳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전법단장이자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도 선물 꾸러미를 직접 서울지방경찰청 불자회에 전달하고 경찰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지현 스님/조계종 경찰전법단장. 서울 조계사 주지

[올해는 가족과 함께 하는 그런 부처님 오신날 행사입니다. 우리 경찰 가족들 힘들고 어렵지만 늘 행복한 그런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물 전달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그룹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동참해 에너지 드링크와 음료수 등을 후원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경찰들은 불교게의 아름다운 자비 나눔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희태/서울지방경찰청 불자회 총무

[부처님처럼 말씀하신 자비와 공생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 속에 새기고 몸소 실천하여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나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자비의 손길을 전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와함께 젊은 청년 경찰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전해 청년 포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편집 김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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