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다롄에서 북중 정상 간 깜짝 회동이 이뤄진 가운데, 북한 고위급 인사가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 고위급 인사가 오늘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중국 측이 대기한 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중 북한 고위급 인사 중에는 류명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과 김능오 노동당 평안북도위원장, 김수길 북한 노동당 평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베이징에 온 북한 인사는 북한 통일전선부를 이끄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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