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6.13 주인공은 나야나]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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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 [6.13 지방선거 나야나] 오늘은 첫 순서로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시로 가보겠습니다. 수원시장 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현 수원시장이 수성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는 정미경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고요. 바른미래당에서는 강경식 후보가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정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정미경 :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 먼저 모든 후보들께 공통으로 드리는 질문, 왜 수원시장에 나서게 되셨는지? 출마의 변 한 말씀 하신다면요?

▶정미경 : 수원시는 다른 시하고 달리 수원비행장, 공군비행장을 가지고 있어요. 이 수원공군비행장 이전에 처음 시작을 제가 했고, 제가 지난 번에 국회의원에 떨어지면서 그것이다 멈췄다고 해요. 

▷전영신 : 19대 국회 국방위에 계시면서 힘을 보태셨잖아요?

▶정미경 : 그렇죠. 그래서 정미경이 멈추니까 비행장이 멈췄다, 이런 말씀들을 서수원 쪽에서 다 하고 계시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지금 수원비행장 이전부지 마무리 작업을 해야 됩니다. 옮겨야 되는 마무리 작업을. 그런데 이것이 마무리가 다 돼서 이전이 되고난 이후의 수원은 지금의 수원이 아닐 거에요. 왜냐하면 워낙 땅이 넓거든요.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여기에다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 지를 미래를 생각하고 그려줘야 되는 것이거든요? 말하자면 밑그림이요. 제가 볼 때는 수원비행장 이전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한 사람은 어떻게 보면 저에요. 그래서 지금이 수원이 120만이 넘습니다. 앞으로 200만이 될 수도 있어요. 비행장이 이전하고 난 다음에는. 그러면 200만을 향한 우리의 미래를,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제가 저라고 생각한 거에요. 그래서 운명처럼 제가 이번에 사실 수원시장 후보로 나왔습니다.

▷전영신 : 그러셨군요. 수원시에는 그 동안 3선 시장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죠? 

▶정미경 : 한 번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어느 당의 후보이건 어느 당 출신의 자치단체장이건 8년을 하고 마지막으로 3선, 4년을 더 하겠다고 하는 것은 8년간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현 시장이 3선 도전을 한다는 것은 8년간에 대해서 심판을 받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은 나올 수가 없는 것이죠. 그 다음에 웬만큼 그 검증을 제대로 하면 그것을 통과할 수가 없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번에 민주당에서 워낙 지지율이 높으니까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고 역시나, 또 오만하게 이렇게 공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죠.

▷전영신 : 그러면 정 후보께서는 염 시장의 지난 8년간의 시정,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정미경 : 경쟁후보가 있었습니다. 염태영 시장한테. 이기우 전 국회의원도 있었고 그 다음에 같은 민주당이었던 이찬열 국회의원 등이 수없이 지적한 지점이 있어요. 도덕성 부분인데요. 염태영 시장 본인의 땅과 본인 종중의 땅 1만 7천 평이 있는데 그 미래의 땅값 상승을 노려서 그 바로 근처에다 개발계획을 세웠다. 그렇기 때문에 염태영 시장은 절대 3선 도전이 안 된다고 이 두 분이 계속 목소리를 높였는데. 민주당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검증하지 않고, 그 다음에 경선도 해주지 않고 바로 단독공천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그렇게 같은 당에 있는 분들이 문제를 제기할 정도인데, 더군다나 이번에 성남의 은수미 후보를 보면 조폭관련성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해요. 이래서 권력이 집중되면 참 무서운 거에요. 다른 당의 지지율이 낮으니까 또 이렇게 오만한 행동을 하잖아요? 제가 볼 때는 8년 동안 시장으로서 여러 가지 공격을 받고 있고, 언론보도에 나와 있는 것을 보면 공금횡령 부분도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8년을 하신 것에 대해서 검증만 아마 민주당에서 잘 했으면 이 분이 후보가 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영신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섭외를 해서 반론권을 드리겠고요. 은수미 의원과 관련해서도 앞에서 손학규 전 의원도 같은 지적을 하셨거든요. 은수미 후보에 대해서도 반론권 드리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 후보님은 검사 출신 변호사가 직업이셨고, 수원에서 18대, 19대 국회의원 지내셨죠. 그래서 지역 현안에는 밝으시지만 행정경험은 부족하지 않나, 의문 제기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정미경 : 검사는 준 사법기관이잖아요? 수사를 하는. 그렇지만 조직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인사와 예산과 조직을 갖고 있죠. 작은 행정을 그 안에서 할 수밖에 없는 거에요.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행정경험이 부족하다,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잘 모르셔서 그럴 수 있어요. 왜냐하면 결국은 행정경험이라는 것은 그겁니다. 예산을 얼마나 어떻게 잘 쓰는지, 그 다음에 인사를 얼마나 잘 하는지, 공명정대하게 해주는지, 그 다음에 조직을 얼마나 충실하게 잘 관리해주는지 이런 문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경험은 이미 검사로서 어느 정도는 했다고 봅니다.

▷전영신 : 수원시장에 당선되신다면 수원시,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 싶으십니까?

▶정미경 : 지금 수원의 가장 큰 현안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비행장 이전이잖아요? 이것을 조속히 마무리 짓는 것이 제가 해야 될 일입니다. 그 다음에 수원에서 가장 엄마들이 가장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 무엇이냐면 교육 부분이에요. 특히 학교문제요. 어느 부분은 학교를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학교를 만들어주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어떤 지역은 너무 확충해서 문제가 되고 있고요. 또 어떤 부분은 확충해달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너무 많아요. 지역마다 달리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교육 인프라 부분도 전반적으로 사실 다시 밑그림을 그려야 됩니다. 그 다음에 최근에 나오는 미세먼지도 계속 미세먼지를 우리가 방지하겠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만 하지 사실 그것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무언가 해결방안을 내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 알겠습니다. 끝으로 왜 수원시장이 정미경이어야 하는지 호소의 한 말씀 하실 시간 한 30초 정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미경 : 경기도의 서울은 수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너무 경기도에만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전국의 수원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되는지, 그 다음에 세계 속의 수원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자꾸 미래를 향해서 밑그림을 그려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크게 크게 보고 하겠습니다. 단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당선돼서 다음 번 자기 선거를 위한 조직을 만드는 일에만 혈안이 되는 그런 자치단체장, 그런 것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전영신 :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미경 : 네, 고맙습니다.

▷전영신 :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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