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지역 주요 사찰과 봉축행사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이 실시됩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14일)부터 22일까지 사찰과 암자 등 7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단계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경찰은 오는 18일까지 전통 사찰의 문화재 보관장소와 진입로 등을 점검하고 CCTV와 방범창의 이상유무를 파악해 사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112순찰차별로 담당 사찰을 지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법회 등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와 사찰기물 손괴 등에 대해서는 긴급 신고로 분류해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는 경찰관기동대와 방범순찰대 등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부처님오신날 안전을 해치는 범죄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11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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