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는 14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자유한국당 김주수 의성군수가 6.13 지방선거 재선 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군수는 오늘(11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기 위해 의성군수로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4년간 군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의성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면서 “4년 동안 꾸준히 준비하고 튼튼하게 다져놓은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의성의 희망찬 미래 100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이어 “군수라는 자리는 지위와 명예를 누리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올바른 안목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과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군정사상 최대 규모인 예산 6천억원 돌파와 빚없는 군 살림살이를 만들었고, 지방 소멸 1위라는 현실에서 전국 4위의 귀농·귀촌지역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농산물 품질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150억원 장학기금 조성,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컬링의 고장 의성’이란 이미지를 내내외에 알렸다는 평가입니다.

김 군수는 지난 4년의 성과를 잇고 의성의 미래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신성장 산업기반 구축, 일자리 경제 창출, 스마트 농축산업, 건강 100세를 위한 보건의료, 지역발전형 관광산업육성 등 10개 분야 100대 군정 핵심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김 군수는 “의성군의 새로운 성장발전을 위해 크게 도약할 것인지, 다시 10년 전 과거로 되돌아 갈 것인지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행복한 의성, 살기좋은 의성’의 탄탄대로를 확실하게 닦아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김 군수는 내일(1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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