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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사후세계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불교경전에 담긴 죽음과 환생을 주제로 한 '신(神)과 함께 저승여행' 특별전이 전남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티벳의 사후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불교 회화작품들과 사진, 서적, 동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 1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특별전에서는 대원사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 1800호 시왕도(十王圖)와 함께 영화 '신과 함께'의 모티브가 될 불설수생경 원본을 비롯해 우리나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지옥도와 육도윤회도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떠나는 자들의 마지막 공양으로 알려진 티벳의 전통 장례의식인 천장(天葬)을 사진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이 죽음을 체험해 볼수 있는 예수재 체험실과 바르도 명상체험실, 죽음체험실 등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현장스님/전남 보성 대원사 회주

"죽음 체험프로그램을  템플스테이와 연계하고 죽음 체험, 사후 체험, 자살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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