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수습하고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됩니다.

교육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과 유치원, 초·중·고·대학까지 2만여 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첫날인 오늘 국제교육원 충주센터에서 폭발과 화재를 가정한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토론훈련이 예정돼 있고, 내일은 오늘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교직원과 학생, 소방관 등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외에도 특수학교, 대학의 연구·실험실,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대응능력을 키울 방침입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실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평소 연습한 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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