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 각원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청동대불을 씻겨 드리는 목욕 의식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천안 각원사는 지난 9일 청동좌불상 봉안과 개산 42주년을 맞아 제9회 대불부처님 목욕의식 대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에 대한 공경과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가질 것을 발원했습니다.

주지 대원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법회에는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과 주지 대원스님,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명열 각원사신도회장, 윤학명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등을 비롯한 5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천안 각원사 청동좌불상은 높이 15m, 무게 60톤으로 지난 1977년 5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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