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충북 보은군 ‘연등 문화축제’가 지난 11일 보은 보청천에서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와 보은군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보은 보청천 문화축제’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을 비롯해 보은지역 불교계 주요 인사들과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등 사부대중 천 여명이 운집했습니다. 

특히 보은군민들은 이날 연등제에서 달집에 소원지를 붙이고 가족건강과 ‘보은군의 안녕’을 발원했습니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온 세상을 밝게 비춘 연등이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