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우정국로 일대에서 전통문화마당 열려

국가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 이틀째를 맞아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서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전통문화 마당은 오늘 낮 12시부터 시작돼 휴일을 맞은 불자와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을 즐겼습니다.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에는 먹거리와 청춘, 전통, 국제불교, 나눔, NGO 등 모두 6개 마당에 130여 개 부스가 들어섰습니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명상 체험 공간과 연꽃 만들기,한복 체험,사찰음식 체험 부스,사경 배우기, 힐링 아트 코너 등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멸종위기종 종이모형 만들기, 청소년 표현명상 상담,평화통일은 부처님의 자비로 등의 코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과 대만, 태국,미얀마,스리랑카 등 다른 나라 불교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불교문화 체험 부스도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와함께 공평동과 안국동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플래시 몹과 선무도. 북청사자놀이,승무, 각국의 민속공연,청소년음악놀이 페스티벌 등이 펼쳐졌습니다.

올해 연등회는 오늘 저녁 조계사 앞 공평 사거리에서 열리는 연등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진 류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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