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은 안성 경찰서 경승위원회와 유마회 주최로 열렸고 쌍미륵사 주지 해월 스님과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영평사 주지 정림 스님 등 지역스님들과 윤치원 안성 경찰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헌화와 관불의식에 이어 탈북자 정착지원 시설인 하나원 법당 지원금 전달과 발원문 낭독,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지강스님은 봉축사에서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고 쌍미륵사 주지 해월 스님은 법어를 통해 항상 역지사지의 생각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삶을 살며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살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윤치원 안성 경찰서장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바탕으로 지역의 치안 유지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