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지역 불교계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제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영천불교연합회는 오늘(12일) 영천 금호강변공원에서 다양한 장엄등으로 장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를 봉행했습니다.

축제는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꾸며진 축하공연에 이어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는 봉축법요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우리의 마음을 지혜의 등불로 밝히자”고 말했습니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천연염색 체험, 사찰에서 만든 식재료와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다양한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영천 연등문화축제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과 영천불교연합회장 성상스님,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스님, 이연화 영천불교연합회 신도회장 등 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