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11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난치병 어린이돕기 절수행의 밤 정진대법회를 봉행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어제(11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난치병 어린이돕기 절수행의 밤 정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정진법회에는 안동사암연합회장 연미사 주지 등운스님과 봉정사 주지 자현스님, 개목사 주지 형공스님,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 서악사 주지 도륜스님, 석수암 주지 계법스님 등 대덕스님과 이재업 안동불자연합회장, 김동룡 안동시 부시장, 신도 등 25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난치병 어린이돕기 절수행의 밤 기도정진 법회에 참석한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들이 다라니독경을 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참가 사부대중은 웅부공원 영가헌(永嘉軒)에서 안치된 제비원 연미사 미륵부처님 걸개 그림을 향해 절을 올리며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2012년부터 6년째 1080배 기도정신을 하고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에 지원됩니다.

안동 웅부공원에서 봉행된 난치병 어린이돕기 절수행의 밤 기도정진 대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이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안동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연미사 주지 등운스님은 “주변의 어려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서 같이 자리를 해 주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며 “이 일로 인해서 작으나마 보탬이 되어서 그들이 희망을 갖고 지혜로운 행복한 삶이 되기를 우리 다같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줍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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