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조문국사적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고대국가의 흔적이 남아있는 조문국사적지 산책로 구간 약 1.5km에 걸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야간 경관조명은 볼라드등 43개소, 열주등 10개소에 설치돼 오늘(12) 아름다운 불빛을 밝힙니다.

5월 중순에 개화는 사적지 작약꽃도 야간에 관람할 수 있어 별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문국 사적지는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학미리 일대를 중심으로 번창했던 삼한시대 초기 국가로 의성의 옛 위상을 가늠하게 하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사적지 중앙에서는 붉게 만개한 작약꽃을 감상할 수 있고, 산책길과 쉼터, 푸른 초원과 노송, 고분군 등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확대하고, 휴식공간도 확충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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