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박 전 대통령 동상앞에서 김천·칠곡·성주지역 한국당 시장·군수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들과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철우 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오늘(12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아에 허덕이던 우리 국민을 배고픔에서 구해낸 역사상 가장 의대한 인물”이라며 “그의 업적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3대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마을둔동의 3대 발상지인 구미 상모·사곡동과 청도 신도리, 포항 기계면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 순례길을 조성하고 성지화해서 새마을운동을 세계 최고의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구미를 비롯해 김천·칠곡·성주지역 한국당 시장·군수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들과 함께 한 이 후보는 “당선이 되면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독도를 찾았던 이 후보가 어제(11일) 경주에서 열린 한국당 경북필승결의대회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것은 박 전 대통령이 깔아 놓은 근대화의 주출돌 위에 벽돌을 쌓아 경북에서 낙동강의 기적, 동해안의 기적으로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로 읽혀집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 생가방문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과 이양호(구미시) ·김응규(김천시)·백선기(칠곡군)·이병환(성주군) 등 기초단체장 후보와 나기보·이순기(김천), 이태식·윤창욱·김상조·장영석·변우정·김봉교(구미), 강만수·이수경(성주), 곽경호·김창규(칠곡) 광역의원 후보 등 2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