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회가 열리는 오늘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 내리는 비는 밤에도 이어져 내일 아침에야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늦게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그치기 시작한 뒤, 내일 아침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또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을 것"이라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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