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의 차기 은행장 후보가 김경룡(58) DGB금융지주 회장직무대행과 박명흠(58) 대구은행 은행장직무대행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대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지난달 26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자 6명 가운데 김 회장직무대행과 박 은행장직무대행 2명으로 압축했다고 어제(11일)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오는 18일 심층면접을 통해 2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을 최종 차기 은행장 후보로 내정할 계획입니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구은행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됩니다.

경북 경주출신은 김경룡(58) 후보자는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한 뒤 영남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구미영업부장, 경산영업부장, 변화혁신추진단장, 경북본부장을 지내고 2015년 DGB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DGB경제연구소장을 거쳐 지난해 부사장으로 전략경영본부와 DGB경제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공석인 DG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서울 출신인 박명흠(59) 후보자는 오산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홍보부장, 경산공단영업부장, 부울경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부행장으로 마케팅본부와 서울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공석인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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