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악당 태응대종사. 통도사 제공=BBS불교방송.

영축총림 통도사 정악당 태응대종사가 오늘(12일) 오전 0시 20분 통도사 관음암에서 세수 78세, 법랍 62년으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스님은 "온갖 보배가 빈 종이 한장, 영축산에 살았으니 그 산으로 가리라"라는 열반송을 남겼습니다.

아래는 통도사 정악당 태응대종사 열반송.

千金萬寶藏 ; 온갖 보배가
本是一空紙 ; 빈 종이 한 장
生也鷲山裏 ; 영축산에 살았으니
滅去亦是山 ; 그 산으로 가리라.

정악당 태응대종사의 영결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통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산중장으로 치러지며, 분향소는 통도사 설선당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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