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국민들로부터 걷는 세금이 처음으로 백조원을 넘어
국민 한사람당 내는 세금은 올해보다 20만원 늘어난
2백 70만원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재정경제부가 25일 발표한 내년 국세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내년에 세금 징수액은 올해 세주 전망치보다 7.5 % 늘어난
백 4조 천 8백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세 부담률은 올해 22 %와 비슷한 21.9 % 수준으로
1인당 세부담액은 2백 7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목별로는 신용카드 사용 증대에 따른 과세표준 양성화 등으로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1조 천억원과
3조 7천억원 증가하는반면 기업실적 부진으로 법인세는
2조 7천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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