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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올해 연등회는?...서울 도심 10만 '연등불빛' 한반도 평화 비춘다
홍진호 기자 | 승인 2018.05.11 14:27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내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개막됩니다.

특히 저녁에는 동국대와 종로, 서울 조계사는 10만개의 연등행렬 불빛으로 장엄될 예정인데요.

오늘 뉴스인사이트에서는 올해 연등회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홍진호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 하세요.

먼저 내일이죠, 연등회의 백미인 연등행렬 언제, 어디서, 또 어떻게 진행되나요?

 

네 우선 연등행렬은 내일 저녁 7시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출발합니다.

이후 종로 일대를 지나 조계사까지 행진이 이어지는데요.

즉, 서울 도심 4.5 킬로미터 구간에서 연등행렬이 펼쳐지게 됩니다.

연등행렬에는 약 30만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고요. 

행렬등과 장엄등을 비롯해 10만개 이상의 다양한 연등이 서울 도심을 연등불빛으로 장엄할 예정입니다.

연등행렬이 밤 9시 반에 조계사에 도착하면, 밤 11시까지 서울 종각 사거리에서는 회향 한마당로 연등행렬이 마무리됩니다.

 

연등회는 매년, 사회적 이슈와 염원을 담은 테마등을 선보였는데요. 올해 연등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네, 올해 연등행렬의 테마등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주악비천등’입니다.

주악비천은 하늘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천녀로 벽화와 범종 등에 자주 묘사 되었는데요.

한반도 평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문헌으로 전해지는 북한등 19점이 복원 돼 연등행렬에 참가합니다. 

1956년쯤에 출간된 ‘북한의 공예’에 수록된 북한 전통등 그림을 참고해 연꽃수박등과 학등, 물고기등의 북한 전통등이 연등행렬 선두에 설 예정입니다.

 

내일 그야말로 세계인이 함께 모여, 연등불빛 아래 하나가 돼,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등회의 유래는 간단히 짚어주시죠?

 

연등회 관련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와 있는데요.

삼국사기에는 “통일신라 경문왕 6년 정월 보름에 왕이 황룡사로 행차해 등불을 구경하고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연등회는 조선시대에도 국가적 행사로 이뤄지다가, 1907년 명진학교 지금의 동국대가 연등회를 했고요.

이후 1974년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로 제정됨에 따라, 197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1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로 지정돼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축제로 승화됐습니다. 

'연등'에서 '연'은 한자로 불을 붙인다는 뜻의 탈연자를 씁니다. 말 그대로 등불을 밝힌다는 의미인데, 부처님에게 올리는 공양물이자, 무명을 밝힌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내일 연등회 어떻게 즐기는 게 제일 좋을까요?

 

거리에 직접 나와 연등행렬을 감상하며 즐기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매년 많은 외국인들이 연등회를 보기위해 참석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혹시 참석이 어렵다면, BBS 불교방송을 통해 시청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내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연등회 현장을 BBS-TV로 생중계합니다.

내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는 BBS 라디오로 연등회 생방송을 진행하고, 모바일 앱과 SNS를 통해서도 연등회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입니다.

BBS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사상 처음으로 드론을 띄워, 장엄하고 감동적인 연등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할 계획입니다.

 

네, 홍진호 기자 수고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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