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 문재인계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소속 의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노웅래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인천 부평을 지역구로 둔 3선의 홍 의원은 대우자동차 공장 노동자 출신의 노동분야 전문가로 친문계 핵심으로 꼽힙니다.

홍영표 의원은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고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후 첫 일정으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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