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시내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다음 달 7일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특별 전시됩니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미 국회 의사당 소녀상 특별전시는 2007년 7월 미 하원이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 처럼 또 하나의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해 10월 한인회관 6층에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에 맨해튼에서는 처음으로 소녀상을 설치했습니다. 

한편 뉴욕한인회 소녀상은 서울 광화문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같은 작품으로,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김운성 부부가 이동이 가능하도록 특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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