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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목요일 순서, 전경윤 문화부장 나와있습니다.

질문 1.오늘은 농구 이야기를 한다고요 ? 농구 시즌이 끝났지만 농구연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면서요 ? 왜 그런가요 ?

답변 1.한국 프로농구연맹이 올해 연말부터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에 한해 신장 제한을 두겠다며 농구 선수의 키를 측정했는데요.

한편의 코미디쇼였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프로농구의 스피드 향상을 위해 장신 외국인 선수의 신장을 2m 이하로 제한했는데, 농구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한마디로 시대에 역행하는 행정이었다는 지적입니다.

질문 2.외국인 선수들의 키를 제한한다는 것에 대해 농구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인가요 ?

답변 2.그렇습니다. 농구팬들은 KBL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외국 선수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KBL은 다음 시즌에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신장 제한을 폐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농구팬들의 떠난 마음을 붙잡으려면 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외신에서도 '한국에서는 키가 너무 크면 농구 선수로 뛸 수 없다'는 보도까지 나와 국제적으로도 웃음거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3.농구는 키가 크면 유리한 경기인데 키를 제한하면 경기가 재미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

답변 3.선수의 키를 제한하면 경기의 다양성을 침해하고 리그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농구는 키 큰 선수가 유리하지만 키만 크다고 경쟁력이 강한 것은 아니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신장 제한은 장기적으로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제 경기에서는 2미터가 넘는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국내에서 키 작은 선수들하고만 경기를 하면 사전에 연습이 잘 안되는 셈이 됩니다.

질문 4.한국프로농구연맹의 일방통행식 행정이 결국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군요. 연맹 주변에 예스맨 밖에 없다는 말도 있죠 ?

답변 4.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역시 KBL의 막무가내식 불통 행정에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부에서 내려진 결정이 모두에게 호응을 얻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농구계에 야당은 없고 예스맨만 존재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특정 라인끼리만 뭉친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직언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는 말도 나옵니다.

질문 5.화제를 바꿔보죠. 유명 드라마 작가, 허준이나 아이리스,야망의 전설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상습 도박 혐의로 법정에 섰다면서요 ?

답변 5.드라마 제작자에게 작품을 써주겠다며 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드라마작가 최완규씨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최씨는 드라마 '허준', '올인', '주몽', '아이리스' 등의 극본을 쓴 '스타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최씨는 2015년 9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 A씨에게 모 쇼핑몰의 투자를 받아 드라마를 제작하도록 도와주고 그 작품 대본을 최우선으로 집필해주겠다며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울러 최씨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수백 차례에 걸쳐 약 3억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도 기소됐는데요 인기 드라마 작가의 추락이 씁쓸한 뒷맛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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