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내 앞마당서 점심공양 대접...품바공연으로 흥 돋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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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통영 대성암에서 열린 '제3회 경로잔치' 모습.
대성암 '제3회 경로잔치' 모습.

경남 통영 대성암이 10일 경내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과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마련된 대성암 경로잔치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대성암 '제3회 경로잔치' 모습.

경로잔치는 대성암 신도회가 일주일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점심공양으로 시작됐으며, 어르신들은 떡과 과일, 음료 등 다과류를 함께 즐겼습니다.

품바공연 모습.

특히, 올해 경로잔치에는 통영지역을 대표하는 품바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웠습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대성암 주지 승원스님.

대성암 주지 승원스님은 "자주 모시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통영 대성암 '대성전' 모습.

통영시 무전동 보타산에 자리한 대성암은 작은 사찰이지만 반찬나눔, 군장병위문 등 자비나눔 실천을 통한 포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인성 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대성암 백일장'을 해마다 개최해 인재불사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성암 백일장'은 오는 12일 경내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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