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에 대한 여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단식 8일째인 오늘 오전 11시 반쯤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곧바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차에 올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어제부터 급격히 건강 상태가 악화돼 의료진으로부터 입원을 권유받았지만, 특검 도입 관철을 요구하면서 단식 중단을 거부해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