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03.0317. 북한, 대북송금 특검 연일 비난. 신두식.

북한이
한나라당의 대북밀사 접촉설 을 주장한 이후
대북송금 특검법을 연일 비난하고 있습니다.

북한 평양방송은 오늘
"남조선의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익 보수세력들이
이른바 대북 송금소동을 일으키며
북남 화해과정을 파괴하려고
분별없이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양방송은 또
"아태 평화위원회와 현대 사이의 협력을 문제삼는 것은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대결로 몰아가
민족의 통일지향을 가로막으려는
책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과 어제도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중앙방송 등을 통해
"6.15정상회담과 대북송금을 연계시키는 것은
북한에 대한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하며
특검법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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