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서 '학인스님들과 소통하는 교수방법' 주제 연찬회

조계종이 시대 변화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승가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승가교육을 지도하는 교수 스님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연찬회를 가졌습니다.

사찰 승가대학과 대학원 교수 스님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학인 스님들과 소통하는 교수방법'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입재식이 열린 지난 3일에는 하오선 동국대 교수학습센터 교수가 '뇌기반과 매체 활용 소통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김수영 동국대 교수학습센터 연구원이 '도구활용 소통법'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이튿날인 4일에는 최정현 한글과 컴퓨터 이사가 '이야기 소통법'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소통의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원은 이번 연찬회는 사찰 승가대학과 대학원 교수사 스님 전체가 처음 만난 자리로, 승가교육 발전과 전법교화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수법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대안 스님은 교육원이 승가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중이라면서 학인 스님들을 비롯한 교수 스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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