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협의체 구성, 오늘부터 국민체감 아이디어 접수

정부가 미세먼지를 잡기위해 국민이 체감할수 있는 아이디어를 국민들로부터 직접 공모에 나섰습니다.

환경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등 정부 11개 부처와 기관들은 지난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범부처 협의체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국민 생각함'(idea.epeople.go.kr)과 한국연구재단 연구재단 기획마루(plan.nrf.re.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관련 아이디어 공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실현 가능성 등을 분석해 후보군으로 분류, 다음 달 1일 '국민 참여 토론회'를 통해 아이디어 공개 발표와 논의를 진행하고 이후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범부처 협의체는 국민 체감형 미세먼지 R&D 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와 해당 제안자에게는 아이디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결합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내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범부처 협의체는 11개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개발을 집대성한 ‘미세먼지 기술개발 로드맵’을 공동 수립하고 연구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해 효율을 높이는 한편 미세먼지 해결 가능성이 높은 중간 연구 성과 등은 조기에 사업화해 미세먼지 해결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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