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위생수칙 지키고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백신 접종해야"

올해 수두 환자가 2만5천명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전일 기준 2만4천9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2만2천4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2만223명 대비 약 11% 늘었습니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과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입니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백신을 접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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