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한에 억류된 우리국민 6명의 석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한국인 억류자들 석방과 관련해 진척이 있느냐는 질문에 "드러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이들의 송환을 요청했지만 북측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석방에 대해 "회담에 임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자세를 보여주는 단면일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북미회담이 잘될 것 같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에 북미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면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가 조금 빨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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