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의 현대화와 국제화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해 제정한 제9회 원효학술상 시상식이 오늘 오후 3시 서울 마포동 다보빌딩 3층 법당 다보원에서 열립니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교수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가 없는 대신, 비(非)전임교수 부문에서는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가 '불교 정신치료 강의'로 대상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학생 부문에서는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 자성 스님이 원효 스님 관련 논문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부산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정영자 학생도 은상을,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이지향 학생은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원효학술상은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주도할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2009년에 제정됐고, 국내 불교철학과 관련해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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