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가 결국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A씨의 변호인인 김경은 변호사는 오늘 "A씨가 병원에서 왼쪽 눈을 사실상 실명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른쪽 눈도 시야가 흐릿한 상태인 A씨는 조만간 수도권의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 변호사는 경찰이 피의자들을 살인미수가 아닌 공동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데 대해서도 "명백한 살인미수"라고 주장하면서 사건 관련 동영상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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