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으로 전환된 지 한 달 만에 다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 4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을 중심으로 14억 달러가 유출됐습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 2월 12억8천만 달러 유출 이후, 3월 11억3천만 달러가 유입됐지만, 지난 달 다시 유출로 돌아섰습니다.

한은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 관련 경계감이 커져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 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68원을 기록하며, 3월 평균보다 4.5원 올랐습니다.

4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4.0원으로, 3월의 3.4원보다 소폭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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