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공식적인 첫 회동을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최 위원장과 윤 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약 30분 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두 사람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상호 협력,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금융권 채용 비리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금감원이 금융감독기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원장도 "협력관계를 잘 이끌어나가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