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났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다롄 회동 사실은 중국 정부가 우리 쪽에 미리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어제부터 다롄에 있었다"면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평양으로 돌아갔다고 중국 정부가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다롄에서는 공항과 도로가 통제되는 등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 최고위급 인사의 회동이 이뤄졌다는 관측이 나왔고,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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