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양주 주택가 가스폭발 사고는 LP 가스통에서 집안으로 연결된 가스관이 잘려나간 듯 발견돼 고의적인 사고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 사고 현장 잔해 속에서 가스가 누출된 LP 가스통과 잘린 흔적이 있는 가스관을 발견하고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조사 의뢰했습니다.

가스폭발사고는 어제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으며 단독주택 2채가 무너지면서 집안에 있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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