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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자비 나눔과 효행 실천에 직접 나섰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이 가득했던 현장에 류기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불교계 복지시설인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들.

복지센터 직원들이 센터 입구 앞에서 반갑게 어르신들을 맞이합니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득 담아 전하는 카네이션.

어르신들은 가슴 왼편에 붉은 카네이션을 단 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점심 공양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바쁜 일정을 쪼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직접 나섰습니다.

설정 스님은 직접 어르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 사회에 효 사상이 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1 설정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여러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항상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기쁘게들 사십시오. 감사합니다."

배식 봉사를 마친 뒤, 설정 스님은 직접 노인복지센터를 둘러보면서 불교와 사찰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보살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식을 위해 희생을 감수해온 우리 시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라져가는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자리가 됐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제공=조계종 홍보국

영상편집=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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