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핵 뿐 아니라 대량살상무기의 영구적 폐기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실은 서면을 통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의 지체 없는 영구적 폐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고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전체 정부 차원의 포괄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측은 또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전 세계적인 최대 압박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에 대해서는 해외에 있는 미국인의 안녕과 안전이 국무부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라며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이 가능한 한 빨리 집에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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