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7명이 숨졌습니다.

AFP 통신은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의 옥 광산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산사태가 나면서 옥 채굴 작업을 하던 광부들을 덮쳐 17명이 숨지고 생존자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는 세계 최대의 옥 생산지이지만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인해 대형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11월에도 흐파칸트의 옥 광산에서 산사태로 백명이 넘는 광부들이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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