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온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이 목사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 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과정에서의 태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6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목사가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의 지위와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그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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