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IoT) 등과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인 드론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세제개편에 관련 내용이 반영됩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3일) 전북 전주에 있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드론 활용 모델 시연회에서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밝혔습니다.

우선, 국민의 안전이나 안보를 저해할 위험이 없는 경우 드론 사업을 전면 허용하도록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행 승인이나 기체 검사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3년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드론 4천대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공부분에서 드론을 재해와 재난용으로 활용할 경우, 규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사업용 드론시장을 현재 천억원에서 2022년까지 1조 4천억원 규모로 급성장시키고, 4만 4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올해안에 육군 드론부대를 창설하고, 건설과 산림, 수자원, 공공측량, 지적재조사, 전력설비 등으로 드론 활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드론산업활성화를 위한 오늘 간담회에는 유콘시스템의 송쟂근 대표이사와 쓰리에스솔루션의 엄태상 대표이사, 성우엔지니어링의 김만년 본부장, 엑스드론의 진정회 대표이사, 태성환경연구소의 윤기열 대표이사. 드론안전기술의 박장환 대표, 그리고 두시텍의 정진호 대표이사 등 국내 주요 드론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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